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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뉴스 속보

맬뉴스 속보 #12 정대협 남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명단에 피해자 할머니 고의 누락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조성한 서울 중구 남산에 위치한 ‘기억의 터’ 기림비의 위안부 피해자

명단에서 고 심미자 할머니는 물론 2005년 별세한 고 박복순 할머니 이름도 빠진 것으로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남산으 기억의 터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명단에는 위안부 피해를 당한 할머니 247명이 가나다순으로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명단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고 심미자 할머니와 고 박복순 할머니의 이름이 빠져있어 의문을 주고 있는데요.

동아일보의 기사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박 할머니는 생전에 심 할머니가 꾸린 세계평화무궁화회에 소속돼 있었고, 무궁화회는 여러 차례 정대협 활동에 대한 비난을 내놓았으며,

박 할머니는 1997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명과 함께 일본 아시아여성기금에게서 민간기금을 받은 걸 두고 정대협과 부딪혔고,

윤정옥 당시 정대협 대표는 “그 기금을 받으면 공창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 할머니는 “일본 국민이 반성하며 모은 위로금을 받으면 왜 안 되냐”고 반발했었다고 하네요.

위의 사실로 판단하자면, 박할머니는 정대협과 일본 위로금 관련해서, 다툼이 있었고, 정대협은 그때문에 기억의 터의 명단에서 박 할머니를 제외한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는데요.

 

위의 내용이 맞다면, 아무리 그래도 위안부 피해자 기리기 위해 만든 설치물에 자신들과 다툼이 있다고해서, 명단에서 제외할 정도면....

진짜 할말이 없게 만드는 사실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현재, 정의연의 회계상 부정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 전 정의연 대표였던 윤미향 당선자의 비리 문제로

 

지금 시끄러운 마당에

이번 기림의 비에 고의 누락? 문제까지 진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정의연 관계는 이번 고의 누락 문제에 관련해서는 “당시 정대협에서 활동하지 않아 상황을 잘 모른다. 확인이 어렵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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