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잠 안 잔다고 한살배기들 때리고 이불 꽁꽁···수원 어린이집 학대 CCTV 공개

경기도 수원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0~1세 영아들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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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를 당한 영아만 4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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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아동학대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수원시 A어린이집 40대 교사 2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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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방치한 원장 등 3명을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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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자신들이 돌보던 원생 4명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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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린이집 원장은 교사들의 학대 사실을 방치한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조사 결과, 수원시 한 가정 어린이집 교사인 이들은 만 0세 반을 담당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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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엎드린 아이들의 등이나 엉덩이를 세게 두드리거나 일어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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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뒤통수를 바닥 쪽으로 누르는 등의 방법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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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사실은 지난해 10월 아기 등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한 한 학부모가 어린이집 폐쇄회로 TV(CCTV)를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CCTV에는 교사들이 아이의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등을 세게 때리고 아이들을 이불로 꽁꽁 싸맨 뒤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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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고 나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