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뉴스

경제뉴스 #2 HDC (현대산업건설) 코로나 19 여파로 아시아나 항공 인수 무기한 연기

HDC (현대산업개발)이 코로나 19 여타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검토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여부입니다.

HDC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조 5천억원 (금호산업 구주 인수금액 3200억원, 아시아나 유상증자 2조 이상) 을 투입하여,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했었습니다.

유상증자를 통한 부채비율을 300%로 낮추고, 현대산업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여타 산업과 연계하여, 제 2의 아시아나를 꿈꿨었는데요.

하지만, 한일분쟁과 코로나19 여타로 항공업 시황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HDC 의 아시아나항공이 승자의 저주가 되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왔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1일 금융권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당초 HDC가 아시아나항공을 위해 투입하려던 1조 4700억원의 3자 유상증자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금납입일을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로 정정공시했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HDC 가 아시아나항공에게 유상증자 자금 주는 날을 무기한 연기했다는 소리입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작년 실적은 매출 6조 후반대에, 영업적자가 4,437억원, 당기순손실이 8천억원대, 최근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 6천억원에 영업손실은 2,698억원, 당기순손실이 2,938억 입니다.

여기에 2020년 상반기는 한일분쟁과 코로나 19 여타로 실적 악화로 현재 운항률은 7.6% 까지 떨어져서, 매출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건비나 항공기 리스비는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무급휴직과 월급 반납 등 자구책을 마련해보고 있지만, 어려운 상황입니다.

HDC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국에서 무리하게 아시아나항공 인수할 바에는 계약금 10% 로인 2500억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HDC의 입장은 코로나 여타로 기업결합심사가 연기되어, 양측 합의하에 일정을 연기한 것이고, 추후에 일정을 확정지어서, 유상증자를 완료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HDC 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가 전부터 워락 강해서, 이러한 일들이 기우에 그칠 수도 있지만, 2조원대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 300% 를 만든다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는 어려운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더욱 많은 자금을 투입해야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것인데, 제 생각으로는 HDC 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요 상황인 한일분쟁과 코로나 19 지속 여부를 보고, 인수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시국이 장기화되면, 아시아나항공의 가치를 떨어질 것이 자명하고, 이것은 선계약금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추후에 인수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시국이 장기화되면, 아시아나항공에 투입하는 자금이 더 늘어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승자의 저주: 경쟁에서는 이겼지만, 과도한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거나 커다란 휴우증을 겪는 상황, 최대적인 것이 아시아나항공을 파는 금호산업이 있죠.

지금까지 HDC ( 현대산업개발 ) 의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를 납입 연기 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dc, #HDC,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항공, #인수, #유상증자, #납입연기, #금호산업, #산업은행, #승자의저주, #한일분쟁, #코로나19, #한일, #코로나, #바이러스, #corona, #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