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2 동방신기 최강창민 9월 5일 결혼 '평생할 인생의 동반자를 얻었습니다'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오는 9월 5일 결혼한다고 합니다.
동방신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최강창민이 9월 5일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공식입장을 냈습니다.
이어 '최강창민은 앞으로도 동방신기 멤버이자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고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최강창민에게 많은 축하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강창민은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최강창민은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 ‘Lysn’에 '내가 팬 여러분에게 직접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결코 가볍고 쉽게 말씀드릴 내용이 아니다 보니, 한 글자 한 글자 적고 있는 지금도 많이 떨리면서 긴장이 된다.
부족한 나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자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
그래도 팬 여러분에게는 내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내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라고 자필 편지를 올렸습니다.
이어 '가수로 데뷔를 한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다.
내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 형과 나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이 동방신기를 지켜줬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나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며
'얼마전의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나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했다.
내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윤호 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