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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 500원짜리 '비말 차단용 마스크' 판매…기존 KF80 94 와 차이점은
맬뉴스news
2020. 6. 5. 08:24
대구가 기온 30도를 넘는다는 소식과 함께 전국이 초여름 날씨로 접어들게 되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여름이 다가오는 이 시점까지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에 마스크까지 하려니, 숨 쉬기도 힘들고, 그래서 정부에서는 기존 보건용 KF80, 94 마스크보다 차단력은 좀 떨어지지만,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도입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 보건용 마스크와의 큰 차이점은 무선 무게 인데요.
기존 KF80, 94 보건용 마스크는 대부분 4겹으로 이뤄져 있는데 반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필터와 부직포 등 2겹으로 이뤄져 무게가
기존 200g 에서 80g 으로 반이상 줄어들게 됩니다.

또, 두께도 30% 수준으로 얇습니다. 네모난 모양 때문에 밀착이 잘 안 되는 수술용 마스크의 단점도 보완했습니다.
업체 4곳에서 생산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 9종은 6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됩니다.
당장 오늘 온라인으로 풀리는 물량은 20만 장 수준인데 장당 500원에 한 사람당 30장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 수요가 급증하며 당분간 품귀현상이 예상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 공급량이 계속 늘어날 것인 만큼, 점차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