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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16 '아이콘텍트' 홍석천 딸과 출연 딸 주은 양의 심경고백

맬뉴스news 2020. 5. 19. 09:27

 

요즘 코로나19 관련 블랙수면방에서의 동성애자 관련해서 세간에 이슈가 되고있는데요.

이와는 관련이 없지만 방송에서 동성애자라고 밝힌 홍석천씨가 자신의 딸과 방송에 출연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얼마전 방송된 채널A 의 아이콘택트 라는 프로그램에 방송인 홍석천과 홍석천의 딸이 동반 출연해서 서로가 가진 고민을 털어났는데요.

딸 주은 양은 “삼촌 사는 곳에 더 가까이 이사를 왔는데, 달라진 게 없어. 가까운 데 있는데 못 보니까 더 외로워진 느낌이야” 라고 속내를 먼저 드러냈습니다.

 

 

또 자신이 졸업한 대학교 이름도 잊어버린 홍석천이 야속한 듯 “우리 대학교 어느 동네에 있는지도 모르지?”라고 재차 물었지만, 홍석천은 학교의 위치를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은 물론, “너 유학 갔다가 너무 빨리 돌아와서 난 2년제 학교 졸업한 줄 알았어”라고 말해 주은 양을 당황스럽게 했는데요.

 

주은 양은 “학비가 비싸서, 나 정말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았어. 그렇게 해서 빨리 졸업한 거야. 삼촌한테 나도 할 때는 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 라고 말했고, 그제야 홍석천은 주은 씨의 노력에 감탄했습니다.

 

이날 딸 주은 양은 "내가 학교에 입학하거나 졸업을 할 때 아빠가 못 와서 아쉬웠다 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에 홍석천은 "그런데 내가 왜 입학식하고 졸업식에 한 번도 안 갔는지 알아?"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홍석천씨는 "내가 가지고 있는 성 정체성 때문에 딸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주은의 아빠가 나라는 사실을 숨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딸 주은양은 "그건 아빠 혼자 걱정한 거다. 나는 오히려 아빠에 대해 너무나 당당하게 얘기한다"고 말해 홍석천을 미소 짓게 만들었습니다.

 

딸 주은양은 홍석천 누나의 딸이었지만, 12년 전 입양되어 홍석천씨의 딸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에 동반 출연한 홍석천씨와 딸 관련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누나의 딸의 입양한 홍석천씨의 부정이 느껴서 가슴 따뜻했는데요.

아무쪼록 두 분다 앞으로 모든 일들이 잘 되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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